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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일기

청년전용창업자금(예비창업자) 후기 1탄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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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년창업자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창업자금 종류가 굉장히 많지만 조건에 맞춰 가장 좋은걸로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청년이며, 제조업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가능한 중진공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기술보증기금,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등등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https://www.kosmes.or.kr/intro/intro.html

 

참고로, 자금의 종류 중 지원금과 대출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포스팅은 [대출] 입니다.

간단한 순서는 아래로 요약이 가능하겠네요.

1. 인터넷 신청예약 (매월 신청하는 날짜가 있으니 확인필수!)

2. 자가진단 (인터넷으로)

3. 전화상담 (자격부여 여부)

4. 신청서 제출 : 사업계획서 제출

5. 심층면담 (해당지역 전문담당위원)

6. 발표(PPT)

7. 결과

해당 사업을 신청할때에 창업을 시작하기 전 단계인 예비창업자에 속해있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온 이후 대출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회사가 설립 된 이후, 통장이 2개 있어야 해서)

선정 이후의 일정은 개개인이 다르기 때문에,  2-7번까지의 대략적인 시간은 두달 정도 걸렸습니다.

4월달에 5월의 상담일정을 잡았고, 발표가 6월 20이었고, 결과가 6월 말에 나왔습니다.

1. 인터넷 신청예약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예비창업자였기 때문에 기업으로 로그인이 불가능하여 개인으로 회원가입, 로그인하였습니다.

인터넷 신청하는 날짜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여 해당 날짜에 맞춰 들어가셔서 상담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해서인지예약할 수 있는 날짜와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2.자가진단 (인터넷으로)

기본적인 내용을 기재하여 자가진단을 먼저하게 됩니다만, 예비창업자가 쓸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었습니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전화로 문의드렸더니 쓸 수 있는 내용만 써도 무방하다고 하셨습니다.

3. 전화상담 (자격부여 여부)

전화 상담이라 하더라도 평일 9-6시 사이라서 예비창업자였던 (feat. 제직자) 저는 반차를 내야했습니다..

아무튼, 사람과 상담하는 첫 만남(비대면)이라 굉장히 떨렸으나 어떤일을 하려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나누었습니다. 청년창업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여부를 따지는거라 자세한 질문은 없었습니다.

4. 신청서 제출 : 사업계획서 제출

자격이 주어졌다 연락이 왔고, 신청서 제출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업계획서의 제출이었으며 양식과 함께 작성요령을 알려주십니다.

5. 심층면담 (해당지역 전문담당위원)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전문담당위원과의 면담을 하게됩니다. 사전에 언제가 좋은지 전화가 오는데 면담을 해야 발표에 대한 팁(?)도 얻을 것 같아서 최대한 빠른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제출했던 자료의 증빙자료를 출력해야했는데 역시 이때에도 제직자라 반차를 내고 갔습니다..

면담은 해당지역 중진공센터로 갔었고, 사는 지역이 인천이라 (사업지가 아닌 민증상 주소로 선택됨) 인천으로 갔는데, 너무 긴장되서 목소리가 갈라졌.. 위원님이 편하게 해도 된다고, 점수에 들어가는거 아니라고 하셔서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긴장이 안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약 40분 가량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가다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보라 하시길래

선정이 된다면 선정된 이후로 한달이내로 회사를 차려야 하는지를 문의드렸더니, 사업 마감이 보통 11월이니 10월까지만 진행된다면 문제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6. 발표(PPT)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던 상태로 면담을 했고 그 후에 날짜 확정이 되면서, 발표자료에 쓸 PPT를 제출하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발표는 5분, 질의응답 5분

사업계획서 제출할 때보다 발표자료 만드는게 진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 사업에 대한 이해와 대출 받을만한 기업이 될거라는 걸 단 5분만에 설명해야 하는게 정말 힘들었네요

발표자료 : 예시가 주어지긴 했지만, 양식은 정해진게 아니라 작성자 마음이지만..

아무래도 깔끔한게 좋겠지요!?

피피티를 만든지 언제였나…

인터넷 검색해보니 요샌 툴이 잘 만들어져있어서

미리캔버스라는 툴을 사용하였습니다

 

팜플렛이나 등등의 디자인은 정말 쉽게 할 수 있지만 피피티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피피티로 다운이 가능하지만 수정 안되는 그림 자체로 다운이됨) 수정 하려면 수정하고 다시 다운..

그래서 커다란 틀만 다운받아서 피피티로 다시 제작을 했어요!

연습 :

자료 전달 후 약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졌고 그 사이에 5분의 스트립트를 작성했고 5분 알람을 맞춰두고 달달달달- 외웠습니다.

말그대로 달달달-

유튜브에서 발표 팁이라던지 검색을 많이 해보고, 녹음 해서 들어보면서 100번은 연습했습니다..

발표 : 앞 사람이 펑크내거나, 시간이 당겨질 수 있으니

약 한시간은 빨리 가는게 좋다는 얘기를 듣고 준비해서 나갔더니 한시간 반이나 빨리갔네요? ㅋ 한시간 전 맞춰 올라갔더니 한 30분 후에 오라고 해서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ㅠㅠ) 밑에 메가박스에서 서성이다 올라갔습니다. 늦는 것 보다 기다리는게 백번 낫지요!

아무튼,  제 차례에 맞춰 발표자료는 화면에 띄어져 있었고 화면 넘기는 장치가 손에 쥐어집니다. 직접 넘기면서 발표하시면됩니다.

정말 떨렸지만 스트립트를 달달달 외웠더니 마치 하나도 안 떨리는 사람마냥 발표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눈 맞추며 말하기 연습 했는데 정작 위원들은 내 자료 보느라 책상만 보고 계셨습니다… ㅋ)

역시 연습만이 살길!!

문답은 날카로운 질문들도 많았지만, 어찌어찌 잘 넘어간 것 같습니다.

7. 결과

정말 두근두근했던 결과의 날

오전 중에 바로 올 줄 알았지만 (문자로 올거라 예상) 의외로 오후에 메일로만 연락이 왔습니다!

결과 나오기 까지 내내 걱정의 걱정을 하였으나 메일 확인하고 너무나 감사했어요.

대출의 과정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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